1522 장

"하하, 그럴 리가 없어. 내 마음은 온통 천결에게만 있다고."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, 리다주의 휴대폰이 울렸다. 멍멍이 걸어온 전화였다.

리다주는 대호와 대화 중이었는데, 멍멍의 전화를 받고서야 그녀도 절에 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 그를 찾지 못해 전화를 걸었던 것이다.

리다주가 절 안으로 들어가자, 멍멍이 대전 계단 위에 서서 징콩 주지스님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였다. 그는 그쪽으로 걸어갔다. "다주야!" 멍멍이 그를 보고 반갑게 소리쳤다. 징콩 스님은 눈을 반짝이며 그에게 말했다. "친구분이 왔는데, 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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